TECHNIQUE

기법 아카이브

박명훈 작가가 처음으로 작업실을 열고 제작을 시작한 시기이다. 'HINT'라는 이름의 작업실에서 이루어진 초기 작업들은, 주로 양명주 작가를 위해 만들어진 가방과 소품들로 구성된다. 이 시기의 작업들은 작가 개인의 감각적인 시도가 돋보이며, 정형화되지 않은 실험적인 디자인들이 특징이다. 작업 하나하나에 제작자의 손길과 창작 의도가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, 오늘날 브랜드의 뿌리를 형성한 원형적인 디자인이 많다.